스마트농업 인력·기술 확산 거점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5일 스마트농업 인력·기술의 확산 거점인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2019년 12월 착공을 시작, 2년간의 조성 공사 끝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이 시작되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4개 지역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 가장 큰 규모로 약 43ha의 부지에 핵심시설 약 10ha가 조성되었으며, 청년농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농촌보금자리주택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문화거리, 기존 농업인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도 2023년까지 혁신밸리 부지 내에 조성된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혁신밸리 청년 보육체계와 자체 자금 및 온실 지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청년 유입-성장-정착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내 선도 농가들이 스마트팜 운용과 작물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판로 개척도 지원함으로써 기존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간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데이터 활용 인프라 구축,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